MBC 검법남녀 시즌2 13~14회

※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출처 : mbc 홈페이지

7회 Contingency Plan

07 Contingency Plan

예상치 못한 긴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만들어 놓는 위기대응 계획

백범은 장철에게 오늘 시신을 만졌냐고 묻자 장철은 늘 사람이 죽는 것이 병원이라고 말한다. 은솔은 갈대철 대신 기자회견을 하게 되고 차장검사는 도지한의 복귀를 재촉한다. 도지한은 양수동과 같이 정희주의 집에서 나온 타블릿 PC을 수사를 하던 중 의문의 차량을 포착하게 되고 차량번호를 조회한다. 은솔은 기자회견에서 살인사건 4건 중 3건은 살인사건이 아니라는 결과를 국과수에서 회신받았다고 발표한다. 범인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연속살인처럼 보이는 이벤트를 만들었다고 살인으로 확인된 것은 모텔에서 발견된 정모양 피살 단 한 건이라고 말한다.

갈대철 사무실에는 장철이 은솔의 기자회견을 보고 있었다. 강대철은 장철에게 여기가 어디라고 왔냐고 한다. 은솔은 정희주 사건을 제로베이스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말을 하고 도지한도 복귀하게 된다. 목맨 시신은 중국동포여서AFIS(자문 자동 검색시스템)에 나오지 않은 것이라고 사건 당일 오전에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그 뒤 무연고 시신으로 처리되었는데 장례식장에서 시신을 도난당한 것이라고 한다. 발목 시신에 대해서는 의료공단을 통해서 사건 당일 발목 절단 수술을 한 30~40대 여성 환자를 리스트 업 했다고 총 16명이고 환자 DNA를 국과수에 넘겼다고 한다. 도지한이 수상하게 여긴 차는 노숙자 명의에 대포차로 밝혀졌다. 도지한은 문대용 형사에게 WASS(차량 수배시스템) 통해서 실시간 추적을 부탁한다.

발목을 절단한 사람은 강주은이라는 여성이었고 집도의는 장철로 나왔다. 장철은 갈대철에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하자 갈대철은 자신을 협박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장철은 한 번만 더 건드리면 자신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말한다. 장철이 병원으로 들어서자 강동식과 은솔이 기다리고 있었다. 은솔은 5월 24일 발목 절단한 강주은 환자가 있냐고 묻자 장철은 자신이 집도했다고 말한다. 강동식은 의료폐기물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장철은 의료폐기물은 수술방을 나오는 즉 밀봉해서 처리한다고 바로 업체에서 받아가는데 밀봉이 되어있어서 내용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은솔은 그럼 범인은 그것이 발목인 줄 어떻게 알고 가지고 갔냐고 묻고 장철에게 어제 비번이었다고 들었는데 많이 피곤해 보인다고 말한다. 곧 국과수에서 정희주에 관해 중요한 증거가 나왔다고 연락이 오고 바로 국과수로 간다. 중요한 증거는 정희주 구강에서 타인의 혈액이 나왔다는 것이다. 혈액형은 시신과 다르다고 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혈액은 입안 소화효소 때문에 범인의 DNA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코 속에 채취한 피로 다시 한번 검사해보기로 한다. 은솔은 백범에게 어제 실수했다고 사과 하지만 백범은 됐다고 말한다. 은솔은 사과를 하면 받으라고 말하자 백범은 한두 번이냐는 말을 한다. 코 속으로 흘러간 피에서는 소화효소가 없어서 범인 DNA가 발견되었다. DNA로 검색으로 범인을 추적한 결과 범인은 사건파일이 아니라 부검 번호로 나왔다.

그 부검 번호는 바로 교통사고로 뼈밖에 안 남은 오만상이었다. 백범은 오만상 DNA가 나왔다고 살아있다는 말을 한다. 다들 믿지 않자 샐리는 DNA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외국 논물을 보여주면서 골수이식을 해서 DNA을 바꿨다고 말한다. 인천에서 마약밀수 한 바디 패커도 같은 자국이 있었다고 그때도 이 방법을 사용하려다가 그만둔 것이라고 한다. 백범은 법의학, 의학, 이식학,유전학에 대한 전문가적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장철은 누군가 범죄 한 흔적을 그려놓은 노트를 보면서 마치 자신이 한 짓이 아닌 것 같이 격앙되어 있다. 급기야 머리를 잡고 눈물을 흘린다. 그 뒤 장철의 어머니가 장철을 부른다. 장철의 어머니는 침대에 누워있었다. 머리 아프냐고 묻고 아프다고 하니 힘드냐고 말을 하고 곧 다 괜찮을 거라는 말을 한다.

오만상이 차 안에서 침을 뱉고 있고 뒤 차에 탄 사람이 그런 오만상을 보고 오만상은 입에 피가 묻어있었다. 오만상은 정희주를 죽였을 때를 회상한다. 도지한은 오만상이 타고 있는 차를 추적하지만 타고 있었던 사람은 오만상에 궂은일을 처리하는 차호석 실장이었다. 차호석 실장은 정희주는 자신이 죽였다고 범행도구와 휴대폰을 도지한에게 건네준다. 도지한은 국과수에서 오만상의 DNA가 나왔다고 온 세상이 오만상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말을 하고 차호석 실장을 체포한다. 갈대철은 사우나에서 오만상 변호사 유태준을 만난다. 유태준는 국과수한테 밤 나절 만에 들켰다고 회장이 노발대발한다는 말을 하고 설계를 제대로 했어야 한다고 말하자 갈대 철은 니들이야 말로 여자 문제 이제 지겹지도 않냐고 하자 유태준은 갈대철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갈대철은 유태준에게 대한민국 검사가 우습게 보이냐고 말하자 유태준이 바로 사과한다. 갈대철은 언제까지 자신이 그런 일을 해야 하냐고 한탄하듯이 말한다.

국과수 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난 오만상이 살아있었다는 감정 결과 나왔다는 말을 한다. 시신이 다 타서 대퇴골이라는 한정된 부위에서 나온 결과여서 바뀐 것이라고 한다. 부검결과는 그 당시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 새로운 정황이 나오면 바뀔 수 있다는 말을 한다. 도지한은 차호석에게 오만상이 어디 있는지 묻지만 모른다고 말하고 모두 자신의 한 짓이라는 말만 한다. 은솔은 인천항 마약 밀수범을 통해 그 사람이 닥터 K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마약 밀수범을 데리고 와서 차호석 실장이 닥터 K냐고 묻지만 반응을 볼 때 아니라는 걸 알아낸다. 차호석은 유태준에게 전화를 걸더니 갑자기 진술거부권을 행사한다. 차장검사는 회장이라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꼬리를 잘라야 한다고 공멸은 막아야 한다는 말을 한다.

한수연은 장철을 찾아가고 서현이가 어디 문제가 있냐고 묻자 아이 몸에 멍이 든 사진을 보여주면서 학대가 의심된다는 말을 한다. 한수연은 아이들의 멍든 흔적과 물린 흔적으로 본뜬 치아의 형태로 학대한 선생님을 찾는다. 서현이는 한수연에게 닥터장을 만나러 가자고 한다. 닥터장은 장철이었다. 서현은 수현에게 간호사에게 물어봤는데 여자 친구가 없었다고 장철을 만나 보라고 한다. 한수연은 서현의 말에 어이없어 하지만 싫지는 않은 것 같다. 백범은 은솔과 목맨 시신이 있었던 곳에 오고 백범은 닥터 K가 실제로 살인을 하면 누구도 막지 못 할거라는 말을 한다.

오만상은 역시 죽은 것이 아니었다. 다른 사람의 대퇴골에 골수를 이식해서 유전자 조작까지 했다. 노한신과 갈대철도 뒤에서 오만상을 돕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