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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오후
※ 출처 :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공식 홈페이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 제작진 연출 : 조웅 극본 : 허성혜 기획의도 “날도 좋은데 배드민턴이나 칠래?” 이런 말은 이들 앞에선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 사람들은 돈 안 받곤 라켓 안 잡아요. 프로거든요. “꿈을 향해 투혼을 바쳐라!” 이런 말도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그냥 실업팀이 직장입니다. 우리랑 다를 바 없죠. 그러니까, “부상 조심하시고, 오늘도 칼퇴하시고, 은퇴 후엔 땡보직 잡길 빕니다!” 라고 말하는 게 차라리 더 나을 거예요. 말씀드린 순간, 경기 시작했습니다! 혼합복식조, 박태양 박태준 선수가 등장합니..
※ 출처 :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공식 홈페이지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제작진 연출 | 조영민 극본 | 류보리 기획의도 살다보면 마음 속에 하나 둘씩 방이 생겨난다. 방 하나에 추억과 방 하나에 사랑과 방 하나에 미련과 방 하나에 눈물이있다. 그러나 하나하나의 방에 가득한 그 마음들을 마주하고 견뎌낼 자신이 없어서 마구마구 욱여넣고 방문을 닫아버리면 언젠가는 툭, 하고 터지듯 열려버리는 날이 오고야 만다. 그리하여 이것은, 내 마음 속 방에 미련과 애증과 연민과 눈물의 마음들을 차곡차곡 잘 담아서, 그 동안 고마웠어, 잘 지내, 하고 속삭여주고, 문을 잘 닫아주는 이야기. 다시 말해 이것은, 지난 날의 사랑과 지난 날의 사람에게 안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