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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 미치지 않고서야 등장인물

브라운골든 2021. 6. 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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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MBC 미치지 않고서야 공식 홈페이지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제작진

 

연출 : 최정인

극본 : 정도윤 

 

 

기획의도 

 

이제 평생직장은 없다. 직장인 열에 열은 퇴사를 고민하고, 그 중 아홉은 해고도 걱정한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아도 희망퇴직으로 끝을 맺는다.

하여 이 드라마는 퇴장이 임박한 중년 직장인들의 뜨거운 생존담, 웃기다가도 짠해지는 가슴 뻐근한 퇴사담을 보여주고자 한다.

정년 60세가 글로만 존재하는 냉정한 현실에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버티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등장인물 

 

최반석(44) cast정재영

 

인사팀 부장 (22년 차 개발자)

 

 

냉정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 여기에 개그 욕심까지 골고루 갖춘, 60살까지 현역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싶은 중년의 엔지니어.

뛰어난 회로설계 능력과 성실함, 그의 손에서 탄생한 히트 가전과 특허 기술도 꽤 있다. 그러나 몸담고 있던 사업부가 정리되는 꼴을 보며 곧 나도 잘리겠구나, 현타가 왔고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기 전에 내 발로 멋지게 나갈 것을 목표로 삼는다.

창인사업부의 핵심 개발부서로 발령받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인사팀으로 밀려난다. 인사? 인사아?? 월급 계산하고 출퇴근 체크나 하는, 있어도 없는 것 같은 그 공기 같은 그 부서에 가서 일하라고? 자존심 같아선 당장 때려치우고 싶지만, 8살 딸 선이가, 전세 대출금이 그의 발목을 붙잡는다. 어떻게든 인사팀에서 버티다가 다시 개발자로 돌아가려 한다.

 

당자영(43) cast문소리

 

인사팀 팀장

 

화통하고 털털하며 모든 일에 적극적이다. ‘인사팀’이란 가장 수동적인 부서에서 가장 능동적으로 일하는 워커홀릭.

신입 때부터 목표는 임원이었다. 철야와 야근, 뼈를 묻을 자세로 미치게 일한 지 어언 18년. 이제 고지가 눈앞이었는데...

팀장으로 승진 발령받은 지방 사업부에서 웬수 같은 전 남편 세권과 재회한 것부터가 불길하더라니, 인사경험이 전무한 22년차 개발자 반석을 부하 직원으로 받게 된다. 좋은 말로 할 때 나가주면 좋겠는데 이 남자, 다 늙어 인사를 배우겠단다. 대체 무슨 꿍꿍이지? 내 밑으로 인.알.못은 절대 안 된다고 쌓아놓은 두꺼운 벽에 야금야금 금이 가기 시작한다.

 

 

한세권(37) cast이상엽

 

개발 1팀 팀장

 

잘생긴 얼굴과 달콤한 언변을 가진 사업부 내의 엄친아. 사내 정치와 권모술수에 능하고,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 어떤 불리한 악조건 속에서도 쟁취해내는 악착같은 데가 있어 식기세척기 백만대 판매 신화를 이루었고 최연소 개발 1팀 팀장이란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한명전자의 사장 한승기와 8촌인 애매한 관계로 어떻게든 로열패밀리에 끼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 그런 자신의 불쌍하고 찌질한 욕망을 이해해주던 자영과 화끈하고 화가 치미는 결혼생활을 짧고 굵게 했다.

이혼 후 현재 사업부로 내려와 커리어 상한가를 찍고 있는데.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하찮게 여기는 유일한 사람인 자영이 인사팀장으로 와 태클을 걸어댄다. 꽃길은 끝났다. 당자영 때문에 그 어떤 가시밭길을 걷더라도 절대 무릎 꿇지 않을 것이다.

 

 

서나리(35) cast김가은

 

상품기획팀 선임

 

수려한 미모, 남부럽지 않은 스펙, 사무동의 최고 권력자인 배정탁 상무의 처제라는 후광까지, 한마디로 미모, 능력, 집안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게다가 완벽한 자신에게 딱 맞는 애인 한세권까지 있으니 사내에서 유독 할 말 못 할 말 다 하며
콧대 높게 기획 회의를 주도한다.

물론, 사내 비밀 연애를 해야 한다는 약간의 제약이 있긴 하지만, 뭐 어때? 내 남자의 성공을 위해서 이정도 인내심쯤이야. 그렇게 세권과의 퍼펙트한 미래를 그리며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는데, 세권의 전처 당자영의 등장으로 모든 게 망가지고 있다. 흔들림 없을 줄 알았던 세권과의 관계마저도..

 

 

신한수  cast 김남희

 

 

품질보증팀 책임 상사들 뒷목 잡게 만드는 눈치 제로의 프로 일침러. 업계 1, 2위 가전 회사에서 모셔갔던 화려한 스펙과
못 만드는 코드가 없는 발군의 AI 전문가로 부족한 사회성 정도는 실력으로 잠재워버리고도 남는다. 3년마다 이직을 목표로 하는, 또 그것을 실현해내는 SS급 핵심인재이자 가전업계의 히든카드!

흥미 있는 것에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지만 귀찮은 건 NO관심, 딱 질색인데. 회사 안팎에서 반석과 자꾸 엮이며 삶이 피곤해진다. 이때만 해도 생각도 못 했다. 이후 자신이 반석의 신의 한수가 될 것이란 것을...

 

노병국  cast 안내상

 

개발 2팀 팀장

 

반석, 수곤, 정필의 학교 선배이자 회사 선배. 연구동의 최고령 하드웨어 개발자다. 연륜에서 나오는 혜안이 있는 반면,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서 오는 위기의식도 있다. 가늘고 길게 버티자가 모토. 부디 내일도 무사히 출근하고 싶다.

 

공정필  cast 박성근

 

품질보증팀 팀장

 

반석, 수곤과 함께 창인공전 삼총사. 반석과 친구로서 편한 사이기도 하지만 왠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다. 깐깐하고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천성을 가진지라 제품을 검수하는 품질보증팀 업무에 제격이다. 서열의식이 없는 대인배적 면모가 있어 프로 일침러 한수와도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다.

 

팽수곤  cast 박원상

 

구매팀 팀장

 

반석, 정필과 함께 창인공전 삼총사. 개발자로 시작, 쳇바퀴 도는 생활이 지겨워 구매팀으로 옮겼다.별명은 오후 2시. 업체와의 미팅을 오후 2시에만 잡는다. 괜한 추문으로 쫓겨나고 싶지 않다. 자주 삐치고 섭섭해 하는 좀스러움도 있지만 유려한 입담을 가진 미워할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다.

 

기정현  cast 동현배

 

개발 1팀 책임

 

계산 빠른 현실주의자이자 본인 손해 보는 일에 예민한 실속파 개발자. 똑 부러지는 일 처리 능력을 자랑하나 팀장 세권의 히스테리에 늘상 고통받는다.

 

안준수  cast 백민현

 

개발 1팀 선임

 

학벌주의자인 세권 맘에 쏙 드는 고스펙을 소유하고 있지만 아직은 업무가 서툰 막내 개발자. 해맑음과 눈치 없음의 경계에서 이따금씩 세권의 심기를 건드린다.

 

고정식  cast 김중기

 

연구동 센터장

 

창인공전 출신으로 센터장까지 올라간 권력지향적 인물. 현재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고 본사의 압박이 커질수록 더욱더 가혹하게 개발자들을 채근하고 있다.

 

편동일  cast 오용

 

개발 총괄 실장

 

아부와 눈치만으로 실장 자리를 꿰찬 인물로 군소리 않고 늘 윗선에 지시에 따른다. 사업부의 알짜배기 정보들을 발 빠르게 섭렵하는 기막힌 정보력을 지녔다.

 

김정아  cast 차청화

 

재무팀 계약직 대리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돈! 회삿돈의 씀씀이를 감시하는 재무팀 소속. 원래는 본사 재무팀 과장으로 재직했으나
중간에 사표를 쓰고 사업을 벌였다가 보기 좋게 망했다.

창인사업부 재무팀에 계약직 대리로 재입사 후, 큰 불평불만 없이 회사 생활을 하는 중으로 계약직 직원이지만 재무와 관련해서는 아무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사무동을 불호령 하는 카리스마와 철두철미한 업무 처리 능력의 소유자.

프로이직러(?)인 한수와 남매지간으로 심심하면 이직사이트나 기웃거리며 프리덤을 꿈꾸는 철없는 남동생을 단속하느라 하루하루 주름이 늘어간다.

 

 

소상욱  cast 임현수

 

인사팀 대리

 

멀쩡한 허우대, 친절한 성격 덕분에 연구동, 사무동 할 것 없이 직원들과 두루두루 친하다. 타고난 오지랖에 말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지만, 인사팀 직원으로서 선은 꼭 지키는 인사쟁이다.

 

계보람  cast 천희주

인사팀 사원

 

해맑고 풋풋한 신입생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사팀 막내. 일을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가득하나, 하는 일마다 엉성하고 실수 연발이라 자영에게 경고받기 일쑤다.

 

배정탁  cast 김진호

 

사무동 상무

 

고정식 센터장과 경쟁하며 사업부 넘버원을 노리고 있는 욕심 많은 인물로 본사의 동향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품기획팀의 서나리와는 형부 처제 지간으로 한집에 살고 있다.

 

 

오재일  cast 임일규

 

영업팀 부장

 

배정탁 상무의 충복. 연구동 개발자들과 종종 기싸움을 벌이는데 회사의 핵심은 영업부라 생각하여 그 자부심이 대단하다.

 

한승기  cast 조복래

 

한명전자 사장

 

나이는 어리지만 말 한마디로 사람들을 긴장시키는 전형적인 젊은 꼰대 상. 나이 어린 낙하산 사장이라고 우습게 보면 큰코다친다. 회사의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계산기를 두드리며 다른 계열사 사장으로 있는 형제들 보란 듯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싶어한다. 세권은 한승기와 8촌 지간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나 정작 한승기 본인은 세권에 대해 별생각이 없다.

 

 

노재열  cast 강주상

 

본사 경영전략본부 상무

 

한승기 사장의 신임을 받고 있는 본사의 실세 임원. 철저한 능력주의자로 아부나 인정이 통하지 않는다. 자영 역시 그 능력을 높이 사서 오랫동안 부하 직원으로 데리고 있었다 권력의 꼭대기에 가까운 인물답게 간혹, 피도 눈물도 없는 면모를 보인다.

 

박훈정  cast 강연우

 

본사 인사팀 → 사장 비서실 과장

 

사람 좋고 성격 좋지만, 가끔씩 튀어나오는 입방정으로 자영에게 꼭 한 소리를 듣는 2% 부족한 인사쟁이.

 

 

 


2021년 6월 23일 수요일 오후 9시 첫방송 16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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