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오후
tvn 호텔 델루나 2화 본문
※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출처 : tv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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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귀신만!
2화
구찬성은 장만월을 찌르고 간 사람이, 사람이 아니라 원기라는 걸 알게 되고 장만월은 구찬성의 구두 색이 촌스럽다고 새구두를 사게 한다. 인간이 시간이 끝나는 것이 죽음이라는 말을 한다. 교통사고가 난 곳에 사신이 와서 죽은 사람을 데리고 간다. 마고신은 죽은 사람이 귀인이라고 무사히 가라는 의미로 백합을 놓아둔다. 그 뒤 죽은 사람들이 긴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나오고 모두 손에 백합을 가지고 있었다. 그중 한 사람,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가 하늘을 본다. 장만월은 대부분 사람들이 삼두천를 건너가는데 그 길을 놓치는 사람들은 저승에 못 가고 이승에 남게 된다고 호텔 델루나의 손님들은 저승길을 놓친 망자들이라는 말을 한다. 구찬성에게 자신의 곁에 있으면 안전하다는 말을 하고 허락 없이 자신의 곁을 도망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구찬성이 장만월은 어디 쪽이냐고 문 닫기 전인지 닫은 후 아쉬워서 서성이는 쪽인지 묻고 당신도 원기냐고 묻는다. 장만월은 구찬성 옆에 있는 귀신이 원기라고 말한다. 구찬성은 눈이 없어 선글라스 쓴 귀신이 자신의 옆에 있는 걸 알고 입을 닫자 장만월은 그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엄마와 딸이 길고양이의 먹이를 주고 있고 어떤 기운이 느껴지고 아이가 그곳을 따라간다. 그곳에는 큰 호랑이가 있었다. 아이는 호랑이에게 야옹하고 큰 고양이라고 말한다. 엄마는 아이에게 뭘 보고 있었냐고 묻는다. 호랑이는 엄마 눈에는 보지 않는 것 같다. 장만월은 구찬성이 한 말을 되새겨 본다. 호랑이가 호텔 델루나를 지나치고 장만월은 지현중에게 일을 제대로 하라고 호랑이를 놓쳤다고 말하자 지현중은 자신이 일을 못하는 바람에 구찬성을 엮었다고 자신이 운이 좋다고 말한다. 장만월은 운이 좋아서 일찍 죽은 것이냐고 말하자 지현중은 못됐다고 혼잣말을 한다.
구찬성은 호텔 델루나에 가서 비싼 숙박비에 놀라고 지현중은 새로운 지배인이라고 반색하면서 장만월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구찬성은 호텔 델루나가 일반호텔가 크게 다르지 않고 비슷하다고 말하고 지배인이 귀신인 줄 알았는데 자신과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 지배인 노준석이 호텔에 30년간 일한 사실도 듣고 자신도 늙을 때까지 일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에 망연자실한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여기서 일할 생각이 없다고 그냥 잠깐 온 것이라고 말한고 이호텔은 신흥종교, 아니면 무당집이냐고 묻자 장만월은 중구청에 정식 등록된 호텔이라고 말하고 구찬성이 굿이라도 하는 거냐고 말하자 힐링이라는 말을 한다.
못 먹고 죽은 귀신에게는 음식을 주고 얼어 죽은 등산객에게는 장작을 짚여 준다. 공부의 한이 있는 할머니에게는 공부를 할 수 있게 해 주면서 죽은 사람들을 힐링해주는 곳이라고 말한다. 구찬성은 귀신이 있는 곳이라면 귀신끼리 일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장만월은 사람이 할 일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구찬성은 아버지가 빌린 돈이 든 통장을 장만월에게 건네고 장만월은 그걸 받는다. 장만월은 같이 나가자 말하지만 구찬성은 혼자 나가고 귀실을 보고 혼비백산한다. 구찬성은 돈을 갚았는데 왜 귀신이 보이냐고 따지고 장만월은 그것은 선물이라고 답한다. 구찬성은 귀신 때문에 장만월과 같이 밖으로 나간다. 김선비는 구찬성이 심신이 미약하다고 말하고 노준석은 장만월이 제일 무서웠다고 말하자 김선비도 여기 호텔에서 젤 무서운 귀신은 장만월이라는 말을 한다. 구찬성은 차고에 있는 장만월의 고급 스포츠카들을 보고 놀란다. 구찬성은 장만월이 안전벨트를 매는 것을 보고 귀신도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웃기 다는 말을 한다. 장만월이 구찬성에게 호랑이를 잡으러 간다고 말하자 어이없어 한다.
장만월은 호랑이가 죽은 건데 살아있는 것처럼 한다는 말을 하고 자신은 죽은 것이 아니고 그냥 있는 거라고 말한다. 어떤 남자가 누워있고 그 남자게 호랑이가 달려든다. 구찬성과 장만월은 팥죽집에 오고 호랑이가 팥죽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맛집이라 온 것이다. 구찬성은 자신의 눈을 원상 복귀시켜 달라고 말하지만 장만월은 그럴 마음이 없는 것 같다. 노준석은 등산객을 고급차로 보내고 사신에게 새로운 지배인이 온다고 말하고 자신은 남은 시간 낚시를 하면서 지내야 겠다고 말하자 사신은 지배인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말을 하고 노준석은 정리해야겠다고 말한다.
구찬성은 포브스에서 인정한 3대 호델에 갈 인재라고 말하고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다시 귀신이 가득 차 있는 공간을 보게 하고 커피를 흘리지 않고 가지고 오면 없던 것으로 하겠다고 말하고 구찬성은 귀신들 사이에서 커피를 무사히 가지고 온다. 장만월은 커피 한잔 겨우 가지고 오는 것도 힘든데 포브스에서 좋아하겠냐고 말한다. 호텔 사람들은 새로운 지배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장만월은 호텔 사람들의 살아있을 때 배경이 구찬성의 배경보다 좋다는 걸 알고 성질을 낸다. 장만월은 노준석에게 남은 시간은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가라고 말한다.
구찬성은 델루나가 아니라 원래 자신이 일할 호텔로 출근하고 엘리베이터에 있는 귀신을 보고 놀라지만 무시한다. 구찬성은 다시 선글라스 쓴 귀신을 보고 사장이 말을 걸자 선글라스 쓴 여인이 달려들 걸 염려해서 물에 뛰어든다. 구찬성을 찾아오고 옷에 호랑이 사진이 있는 브로셔를 가지고 있는것을 보고 호랑이를 찾으러 가자고 말한다. 구찬성은 호랑이를 찾으러 초면인 회장 집으로 가고 회장은 장만월을 부인으로 오해한다. 회장은 꿈에서 호랑이가 나온다고 하자 장만월은 호랑이를 가지고 온 사람이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하고 회장은 박제된 호랑이는 교류의 상징이 되었다고 돌려보낼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뒤 거울과 창문이 동시에 깨진다. 노준석은 자신의 기억은 사진밖에 없다고 아쉬워한다. 장만월은 백두산을 보니 회가 먹고 싶어 졌다고 회를 먹고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회장한테 가서 호랑이 떼줄 테니 대가를 받아 오라고 말한다. 장만월은 자신의 아버지도 이렇게 속였냐고 말하고 장만월은 자신은 구현모를 살렸다고 자신이 없으면 구찬성은 죽는다고 말하지만 구찬성은 자신은 인간의 시간을 살겠다고 말한다.
선글라스이 쓴 귀신이 또 구찬성 앞에 나타나자 이번에는 피하지 않고 선글라스를 벗어보라고 소리치자 그 귀신을 선글라스를 벗지 못한다. 집 앞에는 노준석이 서 있었고 델루나는 30년 동안 있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자 구찬성은 그런 자신이 없다고 한다. 노준석은 용기를 내서 똑바로 보면 그곳에 가치를 알아볼 거라고 말한다. 그 뒤 친구가 왜 혼자 이야기하냐고 말하자 노준석이 보이지 않고 갑자기 노준석이 보이더니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세상을 알게 되는 것이 재미있지 않겠냐고 말한다. 노준석이 손님으로 다시 델루나에 들어간다. 노준석은 매일 오던 곳인데 손님으로 오니 이상하다고 말하고 장만월이 자신에게는 가족이었다고 말한다. 장만월은 자신은 죽지 않으니 다시 만날 거라는 말을 못 한다고 말하고 노준석은 부디 당신의 시간이 다시 흐르길 바란다고 말한다. 노준석은 고급 차를 타고 떠난다. 장만월은 나무가 있는 곳에서 눈물을 흘린다.
구찬성은 다시 회장을 찾아 가고 장만월이 자신이 오기 전에 회장을 다시 찾아온 것을 알게 된다. 장만월이 호랑이를 데리고 간다는 조건으로 그림일 줬다고 말한다. 구찬성은 백두산이 그려진 그림과 호랑이는 한 세트인데 자신은 그런 생각을 못했다고 말한다. 장만월은 호랑이를 백두산 그림으로 들어가게 한다. 구찬성은 선글라스 쓴 여자을 데리고 델루나로 가는 택시를 타고 그 여자에게 볼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눈이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하자 여인은 다시 눈이 생기고 볼 수 있게 된다. 택시운전사는 구찬성이 혼자인데 꼭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 같은 모습에 의아해 한다. 구찬성은 자신이 오해했다고 장만월에게 문자를 보내고 호텔에서 일을 하는데 갑옷을 입은 귀신을 보게 되고 구찬성이 도망가자 쫓아가서 공격한다. 구찬성이 궁지에 몰리고 된 순간 장만월이 나타나서 구찬성을 구해주고 갑옷 입은 귀신은 빛이 되어서 사라진다. 장만월은 호랑이는 백두산에 잘 갔고 자신은 용서해 주러 왔다고 말하고 구찬성은 기절하고 장만월이 나오는 꿈을 꾸고 깨자마자 밤의 델루나를 보게 된다. 노준석이 한 말을 다시 되새기고 계단 위에 서있는 장만월을 바라본다.
구찬성도 델루나에서 일하게 될 것 같고 장만월의 과거도 슬슬 밝혀질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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