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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된 드라마/어비스

tvn 어비스 4회 영혼소생구슬

브라운골든 2019. 5. 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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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출처 : tvn 홈페이지


어느 날, 외계인이 주고 간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 

그 구슬로 나는.. '첫사랑'과 '살인마'를 살렸다.


 

4회 영혼소생구슬


 

4회는 3회에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된다. 박기만은 오영철에게 칼을 맞고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가고 서지욱검사는 오영철을 쫓아간다. 서지욱검사는 오영철과 마주치고 오영철에게서 자신이 잡을 수 없을 거라는 묘한 말을 듣게 된다. 차민은 장희진을 쫓아가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오토바이에 치여서 놓치고 만다. 멀리서 박동철이 서지욱 검사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고세연과 차민도 그 쪽으로 간다. 거기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서지욱검사를 발견한다. 서지욱검사는 박기만을 찌른 것이 오영철이 아니라고 말한다. 왠지 그사이 서지욱검사와 오영철 사이에 뭔가가 있었던 것 같다.

 

차민은 장희진이 있었던 고세연 집 근처에 다시 가서 장희진을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다음날 고세연은 박동철에게 장희진 사진을 보여주면서 좀 알아봐달라고 부탁하고 있는데 경찰서에 장희진이 나타난다. 장희진은 고세연의 살인용의자 차민에 대해 제보 할게 있다고 한다. 장희진은 차민이 처음 소개 봤을 때부터 파혼 하기 전 까지 고세연에 대해 집착을 보였고 파혼한 원인도 그 때문이라는 것이다. 장희진은 그 증거로 팔찌를 보여줬다. 그 팔찌는 고세연 아버지가 고세연에게 선물한 것이다. 고세연은 장희진의 말에 동요를 하고 차민이 진짜 차민이 맞는지 의심하게 된다. 고세연은 그 동안 일절 의심 없다가 왜 갑자기 자기 입으로 사기꾼이라고 말한 장희진 말에 차민을 의심 하는 건지 모르겠다. 의심했어도 그전에 의심 했어야 맞는 거지 갑자기 저런 모습을 보이는 전개는 좀 안맞는 것 같다. 자기 아버지가 준 팔찌를 차민이 가지고 있었다고 해서 그런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동안 잘지내다가 불현듯 의심을 하니 좀 쌩뚱맞게 느껴진다. 그 전에 고세연이 차민을 의심하는 복선이 조금이라도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고세연은 지문을 통해 차민이 진짜로 차민이라는 사실을 믿게 되지만 그 사이 사건은 걷잡을 수 없게 흘러 간다. 고세연 살인 사건으로 공개수사로 전환한 것이다. 장희진은 방송에서 차민에게 자수해서 떳떳하게 죄값을 받으라고 하고 자신은 지금 임신 중이라는 말을 한다. 차민은 그런 장희진말에 자수 하겠다고 하지만 고세연은 지금 자수 하면 절대 혐의를 벗을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차민은 일단 장희진을 만나서 자신이 차민이라는 걸 밝히겠다고 한다. 차민은 우여곡절 끝에 장희진을 만나지만 장희진은 뺑소니 차에 치여 죽는다. 장희진을 죽인 것은 오영철이였다. 오영철은 장희진이 쓸모가 없어져서 죽였다. 오영철과 장희진 사이에도 무언가가 있는 듯 보인다. 차민은 어비스로 사람을 살리려면 자신과 죽은 사람 둘만 있어야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차 안에서 장희진을 살린다. 잠깐, 1회에서는 분명 서인국, 정소민 둘이 있을 때 차민을 살린 것 같은데 인간이 아닌 존재는 두 명이 있어도 괜찮은 건가? 3회에 복선으로 나오긴 했지만 이런 규칙이 왜 만들어진 건지 모르겠다.

 

 차민은 장희진을 고세연 즉 이미도의 오피스텔에 데리고 온다. 차민은 박기만을 죽였다가 어비스로 살리겠다고 박기만이 있는 병원으로 간다. 고세연은 장희진에게 죽기 싫으면 절대 나가지 말라고 말하고 차민을 따라 나간다. 여기서도 이상한 점이 아직 살아있는 사람을 죽여서 어비스로 살리겠다니 그게 말이 되는 건. 아무리 박기만에게 모든 것이 달렸다고 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 자신이 살인을 하겠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다니 뭔가 이상하다.

 

차민은 병원에서 오영철에 의해 살해 당한다. 박보영은 어비스로 차민을 살리려고 했지만 갑자기 어비스가 사라지고 살아진 어비스는 오영철에게로 간다.  여기서 어비스 규칙이 나온다. 어비스 주인이 죽게 되면 두 번째로 부활한 사람이 임시소유주가 된다는 것이다. 갑자기 남자주인공이 죽다니 좀 당황스럽다.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서지욱 검사가 오영철을 도와주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까? 차민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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