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오후
MBC 검법남녀 15회 본문
※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15회 니가 용이 동생이었어?
08 치사량(fatal does)
약물을 투여했을 때 생명체가 사망할 수 있는 양
백범은 택시를 타고 가면서 예전 일을 회상한다. 백범은 배가 아파서 절친 강용을 찾아간다. 진단을 받아보니 자신이 생각한 대로 충수돌기염이었다. 백범은 강용에게 충수돌기염 수술을 부탁하고 수술하는 자리에서 강용에게 자신이 한소희와 사귄다는 고백을 하고 강용은 당황해서 수술 가위에 손이 찝힌다. 택시를 타고 간 곳은 실내사격장이었다. 사격장에서 총을 쏘지만 과녁에 잘 맞지 않는다.
백범은 부검실에 한 남성을 부검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에 쓰러져 있는 걸 순찰 돌던 경비원이 발견 하고 바로 신고 했지만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추락사라고는 하지만 추락사라고는 하기엔 이상하게 상처가 없었고 주변의 출혈 흔적도 없었다. 분명 정수리 부분이 깨져 있는 걸로 봐서는 추락사 인 것 같은데 알 수가 없다. 아피스라는 지문자동검색으로 신원 조회를 해봤지만 신원이 나오지 않았고 치아로 본 추정나이가 15세 전후였다. 신원확인을 해보니 국과수 과장 마도남의 아들 마성재였다.국과수 원장은 조심스럽게 마도남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마도남은 부검을 직접 보기를 원했지만 유가족은 부검에 참관할 수 없다는 원칙 때문에 부검을 보지 못한다. 마도남은 부검실 밖에서 문을 잡고 오열한다. 부검이 시작되고 몸 안을 열어보니 골절 부위가 셀 수없이 많았다. 부검이 끝나고 시신 된 아들을 본 마도남은 아들을 끌어안고 오열한다. 마성재의 사망 원인이 마성재가 사망 후 추락 한 건지 추락해서 사망 한 건지가 관건이다. 만약 살아 있을 때 추락 한 것이라면 자의 인가 타의 인가 여부인데 부검 만으로는 그것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장 조사 급선무다.
사건 현장 아파트 옥상에 가보니 문이 잠겨 있었다. 경비원 말로는 보통은 잠겨있는데 동네 아이들이 열쇠를 부수고 들어 갈 때도 있다고 한다. 옥상에 올라가서 여러 가지 추측을 해보지만 어떤 한가지도 단정 할 수가 없다. 발자국이 찍힌 것을 보면 타살 같고 정수리가 깨진 것을 보면 타살 같기 때문이다. 실족사인 경우 평균 2미터 안팎 을로 떨어지고 외력으로 밀쳤을 경우는 3미터 이상으로 보는데 마성재의 경우 4.5미터다.
마성재의 어머니는 마성재가 전교 1등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고 말하자 은솔은 성적 압박이나 스트레스는 없었냐고 묻는다. 마성재 어머니는 마성재가 아빠 따라 의사가 되기를 원해기 때문에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서 그런건 없었다고 한다. 마성재 어머니는 마성재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말도 잘 듣고 기숙사에서 꼬박꼬박 안부문자를 보냈는 착한아들이었다고 한다. 마성재 어머니는 자살이 아니라 타살 같다고 꼭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사람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은솔과 수사계장 강동식은 마성재가 다닌 고등학교 기숙사에 가서 마성재의 룸메이트 박준하을 만나지만 덤덤한 얼굴이었다. 은솔은 같은 반 친구가 죽었는데 아무렇지 않냐고 묻자 박준하는 시험기간이고 우리들은 인간이 아니고 그냥 고3일 뿐이라는 말을 한다. 강동식은 박준하에게 친군데 그런 소리 하냐고 하자 방해된다고 나가 달라는 말뿐이다. 차수호가 아파트 CCTV에 찍힌 영상을 은솔에게 보여준다. 마성재는 자의로 옥상에 올라간 것이 아니라 반 친구들에게 강제로 끌려간 것 같이 영상에 찍혀 있었고 반 친구들 중에는 룸메이트 박준하가 있었다.
마성재는 타살인가? 자살인가? 같은 반 학생들 반응을 봐도 무언가가 있어 보인다. 장례식 차를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보아 학교에서도 뭔가를 알고 있어서 그렇게 한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특히 룸메이트 박준하가 수상한 해 보인다.
'완결된 드라마 > 검법남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MBC 검법남녀 17회 (0) | 2019.05.24 |
---|---|
MBC 검법남녀 16회 (0) | 2019.05.23 |
MBC 검법남녀 14회 (0) | 2019.05.22 |
MBC 검법남녀 13회 (0) | 2019.05.22 |
MBC 검법남녀 12회 (0) | 2019.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