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오후
MBC 검법남녀 14회 본문
※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14회 질문이 틀렸어
강현은 자신도 부검실에 들어가겠다고 하자 국과수 원장은 문을 열면 국과수 전체가 감염 위험에 노출된다고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한다. 강현은 밖에서 은솔을 진정시키고 그때 강현에게 메르스로 의심하고 있는 시신, 이동재에게 어마마 한 생명보험이 들어있다는 연락을 받는다. 은솔은 강현에게 자신은 괜찮으니 일을 하라고 하지만 강현은 여기 부검실에 있겠다고 버틴다. 은솔은 이동재가 메르스로 죽은 건지 아니면 범죄인지 알아봐 달라고 한다. 강현이 국과수를 수사를 하기 밖으로 나갔다.
강현이 떠 난 후 백범이 갑자기 쓰러지고 백범의 과거 회상이 나온다. 백범은 약혼녀에게 반지를 주면서 청혼을 한다. 하지만 왠지 약혼녀는 울기만 한다. 백범은 눈물을 닦아주는데 약혼은 반지를 백범 쪽으로 밀어낸다. 백범에게 자신이 임신했다는 말을 한다. 백범은 좋아하지만 약혼녀는 그 아이는 백범의 아이가 아니라 강용의 아이라고 한다. 그 뒤 백범이 약혼녀를 태우고 빗길을 운전하고 여자가 백범에게 속도를 줄이라고 말하자 백범은 자신이 왜 속도를 줄여야 되냐고 가장 믿었던 친구와 가장 사랑했던 여자에게서 배신을 당했다는 말만 할 뿐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 다 끝났다는 말을 한다. 그 뒤로 차를 피하려다가 하얀 구조물에 부딪쳐 교통사고가 나고 백범은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고 약혼녀는 뒤집힌 차에 갇히게 된다. 백범이 약혼녀를 차에서 끄집어 내자 차는 폭발한다. 은솔이 얼음을 머리에 얻으니 백범은 바로 깨어났다. 은솔은 백범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자 괜찮다고 손을 뿌리친다. 은솔과 원장은 백범이 무사한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쉰다.
강현은 이동재 아들이 지난달 폐렴으로 치료받은 의무 기록을 보여준다. 백범은 폐렴은 가족력이 아닌 이상 의도된 것이라고 한다. 그 뒤로 스텔라 황이 성분 검사한 것을 가지고 왔을 때 강동식은 후추 통을 보고 의아해 하지만 스텔라 황은 독이라고 말을 하니 백범은 그라목손이라는 인체의 치명적인 제초제라고 설명해준다. 스텔라황은 누군가 그라목손을 후추 통에 넣고 조금씩 갈아먹게 했다고 한다. 그라목손은 인체에 한번 들어오면 확실히 폐를 망가트리고 워낙 독성이 강해서 판매 중단되었다고 녹색을 띠고 있어서 녹색의 악마라고 불린다는 것이다. 강현이 그걸 어떻게 구했을까라고 물으니 약효가 워낙 좋으니 사재기를 하는 농가가 있다는 말을 한다. 백범은 그라목손은 한 모금만 먹어도 치명적이라고 후추 통에 넣고 조금씩 먹다 보면 언젠가 죽게 되고 그래서 보험사기에 딱이라는 말을 한다. 이동재의 아내 홍선자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차수호는 도주한 것 아니냐고 말하자 백범은 질문이 틀렸다고 말한다. 백범은 아들에게는 폐렴 치료받게 하고 남편도 죽게 한 것으로 보아 타깃이 둘만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한다. 홍선자의 보험 기록을 보면 아들 폐렴으로 보험금 3,000만원을 받았고, 이번에 남편이 사망해 7억을 받는고 한다. 전 남편도 사망을 해서 보험금을 4억4,000천을 받았다는 것이다. 전 남편 사망원인을 묻자 전 남편도 특발성 폐렴이라고 한다. 강현은 성공한 보험사기는 한번에 끝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백범은 다음 타깃을 노리고 있을 거라는 말을 한다.
검찰 실무관 천미호가 홍선자가 자주 다니는 마사지샵으로 찾아가서 마사지를 받던 중 홍선자가 시댁에 갔다는 정보를 얻는다. 홍선자는 자기 남편, 아들, 시부모님, 여동생 할 것 없이 전부 생명보험을 들어 둔 것으로 나왔다. 차수호는 시부모님 집에서 홍선자를 체포한다. 은솔은 메르스에 의한 사망이 아니니까 밖에 나가도 되냐고 묻자 백범은 두 가지 치명적인 장애가 각기 다른 장기에 발생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스텔라황이 와서 백범이 쓰러진 원인 대상포진이라는 말을 한다. 곧이어 질병관리본부에서 이동재는 메르스가 아니었다는 연락이 오고 백범은 은솔에게 병원 가서 치료 받으라는 말을 한다. 은솔은 강현과 같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던 중 의사가 은솔의 봉합자국을 자세히 보더니 베테랑 솜씨라고 말한다. 은솔은 그 말의 놀란다. 강현은 은솔에게 백범을 상대 안 했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거냐고 묻는다. 은솔은 강현이 백범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집요한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강현은 하루 종일 은솔을 지켜보면서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고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오늘은 자기 형 기일이라는 말을 한다.
강현은 형인 강용의 납골당에 가고 거기서 자신의 신입검사로 시작할 때 형이 죽었다는 통보를 받은 날을 회상한다. 강현이 시신에게 하는 말들을 들으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갔다는 말을 하는데 형이 가족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백범이 강현에게 용이 동생이었냐고 묻고 자신은 강용에게서 동생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어차피 가족 얘기는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백범은 항상 강현 눈빛에 뭔가 있었던 것 같다는 말을 하니 강현은 10년 동안 안 오다가 용서라도 빌고 싶었냐는 소리친다. 그냥 얼굴 한번 보러 왔을 뿐이라고 말과 강용이 죽은 것이 자신하고 연관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강현은 백범이 강용을 죽인 거라는 말을 한다. 백범은 강용이 죽은 건 자살이라고 그게 팩트라고 하니 강현은 백범의 위선과 거짓말 다 밝혀낼 거라고 거의 다 왔다고 기대하라고 다음에는 재미 있는 곳에서 만날 거라는 말을 한다.
사건을 보면 메르스는 은솔의 발을 묶어 두고 갈등의 원인을 제공 하는 정도였지 그 이상은 아니었다. 이제 백범과 강현 사이의 어떤 일이 있는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것 같다. 백범이 정말 약혼녀와 절친이 자신을 배신해서 둘 다 죽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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