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검법남녀 9회

※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9회 증거가 가르키는 사람, 그게 범인

05 개방성 손상

찔리거나 베이는등 오픈된 손상

  은솔은 차수호에게 찾아가 연미래에 대해 물었고 차수호는 1년 전 스토킹 당한 피해자라고 말한다. 은솔은 연미래가 살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차수호는 자신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왜 자기 손에 피가 묻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백범은 부검을 하면서 가해자가 되어 피해자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한다. 결국 연미래는 목이 졸려서 사망했고 칼에 찔린 상처는 치명상이 아니었다. 백범은 우리가 아는 피해가 누구냐고 묻자 차수호라고 알려준다. 백범은 당분간 안 봐도 되어서 다행이라고 하자 은솔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따지고 백범은 명백한 살인이라고 피해자 생각을 그렇게 하더니 피의자가 아는 사람이 되니 피해자는 안중에도 없는 거냐고 묻는다. 은솔은 백범이 피해자 아픈 거에는 관심도 없지 않냐고 맞받아친다. 백범은 부검 할 때는 가해자가 되어야 한다고 그래야 손상의 인과관계가 보인다고 한다. 백범이 분명 당분간 안 봐도 되어서 다행이라고 했는데 만약 정말 살인용의자로 생각했으면 저런 말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 말은 차갑게 해도 차수호가 살인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추축해 본다.

 

본격적으로 차수호 집을 조사하고 연미래와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다. 연미래의 장례를 도와주는 3개월 된 남자친구, 연미래를 스토킹 한 택배기사, 그들 모두에게는 당일 알리바이가 있었다. 모든 증거가 차수호를 향해 있다. 은솔은 차수호가 사람 죽일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모든 증거가 차수호를 범인으로 몰고 있다. 뭔가 완벽하게 끼워 맞혀 진 퍼즐 같아 그래서 더 이상하다고 은솔이 말하자 백범은 사람이 끼워 맞출 수 없는 찾아보라고 한다. 은솔은 그게 뭐냐고 묻지만 백범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확실히 백범에게 차수호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있는 것 같은데 말해주지 않는 걸로 봐서 본인도 그 증거에 대한 신뢰성이 아직 완벽하게 생긴 건 아닌 것 같다. 차수호역을 맡은 이이경 배우가 단발성 캐릭터는 아닌 것 같으니 차차 다른 증거가 나오지 않을까?

 

뉴스보도가 나오고 부장검사는 은솔이 맡은 연미래 살인사건을 강현에게 하라고 한다. 강현 검사도 은솔은 차수호와 밀접하게 공조한 사건들이 많아 객관성을 잃을 수 있다고 자신이 하겠다고 말한다. 은솔은 수사를 같이 하게 해달라고 자신이 강현을 돕겠다고 한다. 결국 둘이 같이 수사를 하게 되었다. 강현은 차수호를 심문하지만 차수호는 자신은 살인을 하지 않았고 범행을 부인한다. 강현은 피 묻은 손을 왜 싱크대에서 씻었냐고 묻고 혈은 감정서를 보여준다. 싱크대에서 나온 피가 연미래의 피였던 것이다. 강현은 차수호에게 피해자의 사망 당시의 사진을 보여준다. 차수호는 자신은 절대 살인 한 게 아니라는 말만 하고 그걸 본 은솔은 백범을 찾아 가서 따지다가 검은천에 쌓여 있는 것을 화 김에  열고 검은 천 안에 있는 것이 구더기라는 사실을 알고 기겁한다. 아무리 은솔 캐릭터가 막무가내이긴 하지만 가끔씩 너무 막나가는건 아닐까 가끔씩 오버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차수호가 범인은 아닌 것 같은데 과연 누고 범인일까? 완벽한 증거를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