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검법남녀 10회

※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10회 당신 소설, 재미없어 여전히

 백범은 황급히 구더기가 있는 곳에 검은 천을 덮는다. 은솔은 왜 사무실에서 구더기를 키우냐고 묻자 어린 아이나 개나 고양이나 딱 보면 생후 몇 개월 인지 안다고 그래서 구더기를 키운다고 한다. 은솔은 백범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요즘 외로우냐고 말하고 백범 사무실을 나간다. 백범은 스텔라황에게 구더기의 종식별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 은솔은 몰래 택배기사를 감시한다. 택배기사의 알리바이는 그가 말한 대로 확실했다. 남자친구 김준태의 알리바이도 수상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차수호는 국선변호사도 만나지만 증거가 너무 확실하다가 차수호를 믿어주지 않는다. 장동식 수사계장도 은솔에게 차수호는 개미 한 마리 못 죽일 사람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한다. 은솔도 아무것도 못하는 지금 이 상황이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은솔은 강현을 찾아가서 차수호에게 범행동기가 없다고 하자 강현은 심증 말고 물증 이라며 전부의 너의 촉이냐고 묻는다. 은솔은 그렇다고 말하자 강현은 검사는 증거로 선택하고 증거로 판단해야 한다고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하다고 해도 여기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은솔은 차수호가 강력계만 5년째인데 뒤처리가 너무 어설프다고 하자 강현은 인사불성이면 그럴 수 있다고 한다. 은솔은 피의지가 자기였어도 그럴 수 있냐고 하자 자신 이였어도 증거가 말하는 것이 진실이고 곧 판단이라고 말한다. 은솔은 자기는 그렇지 않다고 모든 증거가 강현을 가리켜도 믿지 않을 거라고 한다. 강현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자 은솔은 부검을 봤을 때 악마가 한 짓 같았다고 차수호가 악마는 아니라고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그 뒤에 백범이 강현에게 왔다. 백범은 무턱대고 차수호를 풀어주라고 하고 구더기를 보여주면서 구더기가 자라는데 50시간이 걸린다는 말을 한다. 강현은 차수호에 대한 증거가 차고 넘쳐서 풀어 줄 수 없다고 하니 백범은 시신도 사람도 거짓말을 하지만 구더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명확한 증거를 백범 본인이 검출해놓고 이제 와서 무슨 소리 하냐고 묻는다. 백범은 소설 쓰는 건 여전하다고 맞받아친다. 강현과 백범의 과거회상 장면이 나온다. 자꾸 반복되어 나오는 걸 보니 교통사고와 관련되어서 두 사람 사이에 뭔가가 있는 것 같다.

강현과 백범은 구더기를 가지고 기 싸움을 하고 강현이 백범에게 당신은 그래 봤자 범죄자라는 말을 한다. 백범은 당신 소설, 재미 없어 여전히 라고 말하며 강현을 응시 한다. 스텔라황은 은솔에게 그 동안에 정황을 이야기 한다. 구더기 가 생기려면 최소 50시간이 필요한 것이니 연미래가 살해 된 날짜는 27일이 아니라 25일이 되는 것이다. 그날 차수호 경위는 동료 대신 당직을 섰기 때문에 알리바이가 확실하다. 27일에 온 거짓제보 전화 한 통 때문에 수사에 혼선이 온 것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과장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일명 국가수가 구더기로 경찰의 누명을 벗겼다고 기자 회견을 한다. 그 방송을 본 부장검사는 24시간 이내 사건을 해결 하라고 지검장님의 지시라고 압박한다. 언론에 공개 되어서 범인은 24시간 안에 도주 계획을 세울 거라고 숨기 전에 잡으라고 한다. 제보자 전화를 분석해서 전화로 들린 물청소 차량 소리를 찾지만 범인을 알아내지는 못하고 택배 기사가 연미래 집에 몰래 설치하고 간 몰래 카메라로 인해 범인이 남자친구인 김준태라는 걸 알게 된다. 김준태 집으로 갔지만 이미 도주 한 뒤였다. 은솔은 세 개의 그림 중에 거꾸로 걸린 그림 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하고 범인이 하늘이 아닌 바다로 도주 할거라고 말하고 군포 항으로 간다. 군포 항에서 은솔 옆으로 범인이 지나가게 된다. 

범인이 참 주도 면밀해 보이던데 어떻게 잡게 될지? 그리고 여자친구를 죽인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