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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검법남녀 26회 본문

완결된 드라마/검법남녀

MBC 검법남녀 26회

브라운골든 2019. 5. 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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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26회 여기도 심심하지 않겠는데요?



13 시랍화

시체의 지방성분이 특정 조건에서 가수분해되어 나타나는 현상


 백범과 은솔은 염삼구가 사망하기 전날 CCTV을 보면서 사건의 정황을 찾는다. 염삼구의 유가족들은 절에서 서로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싸우다가 자신들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걸 인지하게 되고 보험금을 받으러 간다. 은솔은 CCTV 보다가 염삼구의 사망원인을 찾는다. 조사관 정성주가 보험회사의 사인을 심근경색으로 보냈다는 말을 하고 은솔은 유족들이 보험금을 타고 도망갈 것을 우려해서 백범에게 보험회사에 직접 가서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하고 유가족들의 행방을 알아본다. 유가족들은 보험금 승인 완료를 기다리는데 그곳에 은솔이 나타난다. 은솔은 보험사 직원에게 보험금 지급 보류 요청서를 주고 유가족들에게 사망 전날 CCTV을 보여준다. 염사구는 그날 집 밖에서 달리는 자전거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다. 부검에서 나온 하반신 손상이 자전거 충격 부위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한다. 유가족들은 자전거에 치였다고 사람이 죽는 건 아니지 않냐는 말을 한다. 은솔은 CCTV을 다시 보여주고 가슴부위에 핸들바로 충격을 받고 그게 유인되어서 심근경색이 악화되었다고 한다. 염지숙이 집에까지 멀쩡히 갔다고 말하자 은솔은 현장에서 즉사할 만큼의 충격은 아니었을 거라는 말을 한다. 결국 유가족들은 질병사가 아니라 외인사인 관계로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된다.


차수호는 자전거 사고를 낸 사람을 보험사에 데리고 오게 되고 자전거 주인이 헬멧에 카메라를 달고 있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이 다 찍혀 있었다는 말을 한다. 카메라의 영상에는 염삼구 씨가 사고를 당한 뒤 병원에 가자는 말을 만류하고 학교에 가야 된다는 말을 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은솔은 염삼구가 비만 오면 나가지 않았냐는 말을 하고 염삼구씨가 우산을 쓰고 학교 앞에 서있는 모습이 찍힌 영상을 보여준다. 염삼구의 자녀들은 어릴 시절 비가 올 때 아버지가 우산을 들고 온 것을 회상하고 눈물을 흘린다. 은솔은 염삼구가 자신의 치매를 알고 있었다고 자식들에게 짐 되기 싫어서 재산권 전부 자식들에게 넘겨주는 것으로 직접 후견인 신청까지 했다고 하지만 세 명 다 자격이 박탈됐다고 말하고 자격정지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존속상해 유기 및 학대, 사문서 위조로 처벌받게 될 거라는 말을 한다. 은솔은 치매환자가 제 정신으로 돌아오는 순간 누군가는 기적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저주라고 한다는 말을 한다. 염삼구는 그 기적 같은 순간을 자식들을 위해 썼는데 자식들은 저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백범과 은솔은 실내사격장에 와서 사격을 한다. 은솔이 사격을 잘 하지 못하자 백범이 손을 보지 말고 과녁을 보라고 어차피 손은 흔들린다고 조언을 해주고 은솔은 백범 말대로 하자 과녁 중간에 맞는 확률이 높아졌다. 은솔은 염삼구 사고의 에필로그가 궁금하지 않냐고 말하고 자전거 사고에 대한 합의금 받지 않고 합의해줬다는 말을 한다. 은솔은 그렇게 돈만 밝히는 사람들이 조금 변했다는 말을 하고 은솔은 백범에게 가족이 있냐고 묻지만 백범은 대답을 하지 않고 가버린다. 백범은 자신의 아버지의 병원을 찾아가지만 아버지는 병원에 없었고 아버지에게 병원에 왔다 간다고 전화로 알린다. 은솔은 국과수 직원들,차수호와 같이 그동안 실험 때문에 보기만 하고 먹지 못한 돼지껍데기를 먹는다. 강현은 어머니가 있는 집에서 밥을 먹는 모습이 나온다. 은솔은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백범을 만나고 백범은 강현이 아직 연락이 안되냐고 묻는다. 은솔은 아직 안 된다고 답하고 왜 물은 것이냐고 묻자 백범은 사적 대화 금지라는 말을 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나간다.


어두운 골목길 오르막길에서 한 여성이 걷고 있다. 여성은 휴대폰을 하고 있고 누군가 후레쉬를 비추면서 덮친다. 불이 꺼진 집안이 비치고 남성이 여성을 욕조에 넣고 손톱 같은 것을 하나씩 통째로 뜯어 내는 듯 보인다. 그리고 산을 등산 하던 시민이 산에서 소변을 보기 땅에 있던 낙엽을 발로 치우던 중 하얀 사람 발이 나와서 기겁을 한다.


차 안 운전 중인 한남자가 자신을 지방 출신이라 우습게 여긴다고 자신이 마약 팀에서 실적이 1위였는데 왜 동부지검으로 가게 된 거냐고 열을 내며 말하고 있다. 옆에서 검사라는 사람(도지한)이 휴대폰으로 사건 현장을 보게 되고 운전을 하는 사람에게 양계장이라고 부르고 휴대폰에 있는 사건 기사를 보여주면서 여기 심심하지 않겠는데요 라는 말을 한다. 사건 현장을 찾아 간다. 은솔은 사건 현장에서 새로운 수석 검사 도지한을 만나게 된다. 차수호가 자신이 도지한을 대신해서 장태주 잡은 거 기억하고 있냐고 하자 도지한은 신세 많이 졌다는 말을 하고 옆에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 경찰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거 아니냐고 말하고 자신은 도지한과 같이 일하는 양수동 계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도지한은 등산객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을 관찰한다. 국과수 법의관 백범은 흙을 두 손으로 담아서 냄새를 맡는다. 매장터 흙이 너무 깨끗하다는 말을 하고 시신의 손발을 봉인하고 바로 국과수로 이송하라고 한다. 법의 조사관 정성주가 시신의 결박끈을 풀려고 하자 도지한은 풀지 못하게 하면서 결박끈을 풀면 증거 훼손 우려가 있지 않냐는 말을 한다. 백범은 그러면 도지한 본인이 증거 훼손 없이 이대로 들고 내려가라고 말한다.


염삼구의 사인은 자전거의 핸들 바에 가슴이 부딪힌 상처로 인한 충격으로 심근경색이 촉발 되어서 사망한 것이다. 가족들도 직접적이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사망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이 드라마가 어떤 걸 이야기 하려고 하는지는 알겠지만 생각보다 너무 길고 사건을 너무 꼬아놓은 것 같다. 사건의 과정은 복잡한데 비해 풀리는 건 너무 쉽게 풀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예고편으로 볼 때 다음 사건은 연쇄살인 사건인 것 같은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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