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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검법남녀 31회 본문

완결된 드라마/검법남녀

MBC 검법남녀 31회

브라운골든 2019. 6.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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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31회 저 휴가 좀 쓸게요, 그래도 되죠?


16 불충분 증거

검사시료로 부적합한 증거물을 일컫는 말


강현은 백범의 아버지 백호철를 찾아가서 자신이 백범에게 한소희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줬다고 말한다. 그것이 자신이 저지른 일을 사죄하기 위한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백범이 이제 한소희를 찾아낼 거라고 결단을 내리라는 말을 한다. 백호철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백범은 이해성의 공판에서 증인석에 앉아 서정민이 살해당했던 날 자신에게 전화해서 할 말이 있다고 만나자고 했지만 만나지 못했다고 증언한다. 은솔이 결국 듣지 못한 거 아니냐고 하자 백범이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그것은 한소희가 살아있다는 말이었다고 한다. 이해성은 무슨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냐고 한소희는 10년 전에 죽었다고 소리친다. 강동식과 천미호는 강현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워하고 강현에게 한소희가 10년 전에 죽은 거 아니냐고 묻자 강현은 한소희가 10년 동안 식물인간이었다는 말을 한다. 은솔이 백범은 아느냐고 묻자 강현은 얼마 전에 알았다고 말한다.


오만상이 자신의 전 운전기사 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전 운전기사가 나오자 모든 것이 자기 잘못이라고 아내가 죽고 너무 많이 힘들었다고 자신의 쓰레기였다고 그런 짓을 해서는 안됐다는 말을 한다. 전 운전기사는 오만상만 보고 누구 보라고 이런 짓을 하냐고 하자 오만상이 아무도 안 봐도 된다는 말을 한다. 전 운전기사는 아직도 오만상만 보면 악몽을 꾼다고 가라고 돌아서는데 오만상이 전 운전기사 다리를 잡고 전 운전기사는 그런 오만상을 뿌리치고 가버린다. 오만상의 변호사 유태준이 그 장면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사이트에 올린다. 사이트 댓글에는 오만상을 두둔하는 글도 있었다. 유태준은 그것을 오만상에게 보여준다. 오만상은 여전히 새로운 운전기사에게도 막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었다.


변호인단 중 한 명인 한지원과 유태준이 단둘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유태준은 처신을 잘했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성인 간의 일이고 프로답게 처리하자고 바람 세고 오라는 말을 한다. 유태준은 한지원을 변호인단에서 빼주겠다는 말을 한다. 한지원은 자신만 입 닫으면 되는 일이냐고 하자 유태준은 바위에 계란 치기라고 건드리면 다칠 거라는 말을 한다.


한지원은 오만상에게 그날 일 사과하라고 말한다. 오만상이 그래서 라고 묻자 한지원은 제대로 사과하고 벌 받으라고 한다. 오만상은 당신네들은 참 사과 좋아한다고 비꼬듯이 사과를 한다. 한지원은 기자회견 열어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한 짓을 말하고 자수하고 사죄하라고 한다. 아니면 한지원은 자신의 입으로 직접 할 거라는 말을 한다. 한지원은 오만상이 말한 것을 휴대폰으로 몰래 녹음하고 있었고 그것을 오만상에게 들려주고 바로 그 자리에서 나간다. 그 뒤 누군가 처리하겠다는 말을 한다.


그다음 날 차에게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은솔은 죽은 여성의 얼굴을 보고 낯설지 않다는 느낌을 받고 죽은 여성이 오만상 변호인단이라는 걸 기억해낸다. 백범에 월차로 인해 부검은 마도남이 하게 되었다. 부검 결과 팔뚝에 경미한 화상 상처 빼고는 아무런 상처도 없고 장기에도 아무런 병변이 보지 않았다. 약독물 검사를 해봐야 하겠지만 사인 불명인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한다.


백범은 이해성과 면회 때 이해성에게서 한소희가 병원을 나가려는 걸 강용이 잡고 백범의 아이를 강용의 아이로 하기로 했다는 말을 듣는다. 백범은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온 아버지와 같이 한소희를 찾아가고 잠자듯이 누워있는 한소희를 본다. 백호철은 자신이 모든 걸 망쳤다고 말하자 백범은 한소희가 이렇게 된 것은 자신 탓이라고 10년 전 자신은 죽었다는 말을 한다.


은솔은 오만상의 전부인 수사자료를 보면서 예전 일들을 회상한다. 그때 차 수호가 찾아와서 한지원의 통화내역에서 방송국 보도국 피디와 수 차례 통화한 기록이 있었다고 성진그룹 오만상과 관련된 제보를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피디도 뭘 제보하려고 했는지 모른다고 만나기로 했는데 사망해서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은솔은 내일 오만상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는 말을 한다부장검사와 도지한, 오만상이 부장검사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그 뒤 은솔을 불러서 사건을 재배당한다는 말을 한다. 은솔이 반발하자 부장검사는 앙심을 가지고는 수사 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도지한은 재벌 수사는 어렵다는 말을 하고 주임은 자기가 할 테니 은솔은 앙심 싹 빼고 정보만 주면 되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한다.


은솔은 우연히 백범과 술을 마시게 되고 은솔은 백범이 술 마시는 거 처음 본다고 한소희는 만나본 거냐고 묻는다. 백범이 사적 대화 금지라고 하자 은솔이 그만이라고 소리친다. 백범까지 그러지 말라고 자신은 오늘 충분히 힘들다고 한다. 은솔은 오만상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백범은 듣지 않고 백범은 저기 있는 연인 보이냐고 묻자 은솔이 웬 일로 산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냐고 하자 백범은 저 뒤에 트럭이 둘을 치면 어떻게 될 것 같으냐고 묻고 바도 자신은 그것을 보면 무슨 손상을 얻게 되고 어떻게 사망하는지가 보인다고 자신은 그렇게 10년을 살아왔고 그것이 삶이라고 말한다. 한소희를 다시 만나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고 한다. 은솔은 그건 거짓말이라고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고 자신이 알고 있는 백범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백범을 알기 전에는 몰랐지만 시신이 한 사람의 인생인걸 알았고 그걸 알아봐 주는 인간도 있다는 걸 알았다고 백범에게 피하지 말고 끝까지 가라고 말한다. 그것이 백범이 자신에게 가르쳐준 것이라고 말한다.


한지원 시신의 약물 검사 결과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강동식은 오만상의 알리바이도 확실하고 사인까지 안 나오면 수사 접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한다. 은솔이 백범은 어디 있냐고 묻자 정성주는 국과수 입사한 지 처음으로 휴가를 냈다는 말을 한다. 백범은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간다. 그리고 마루에 누군가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누워 있다. 백범이 찾아간 곳은 강현이 있는 곳이었다.


백범은 한소희가 살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일까 쭉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덤덤한 반응이었다. 한지원의 시신에 어떤 사망 징후도 나오지 않았는데 범인을 어떻게 잡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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