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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된 드라마/어비스

tvn 어비스 16회 집으로 가는 길 (최종회)

브라운골든 2019. 6.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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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출처 : tvn 트위터




어느 날, 외계인이 주고 간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 

그 구슬로 나는.. '첫사랑'과 '살인마'를 살렸다.


16회 (최종회) 집으로 가는 길 



 차민은 고세연에게 새 휴대폰을 준다. 고세연은 새 휴대폰으로 차민의 사진도 찍고 같이 커플 사진도 찍는다. 차민과 고세연은 타임캡슐에 넣을 글을 적는다. 타임캡슐은 5년 뒤에 열어 보기로 한다. 차민은 어렸을 때 아버지와 같이 심은 차민 나무 밑에 캡슐을 묻는다. 서지욱은 부탁한 총과 휴대폰을 받는다. 고세연이 차민과 손을 잡고 걷는데 놀이동산의 전등의 불이 다 켜진다. 차민이 고세연을 위해 놀이동산을 통째로 빌린것 같다. 둘은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고세연은 줄 안 서도 되는 놀이기구라고 좋아한다. 차민은 여기가 아버지와의 추억의 장소였는데 이제 생각나는 사람이 한 명 더 늘었다고 말한다. 박동철은 서지욱이 향한 곳으로 가고 고세연은 옷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닦고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서지욱에게 인질로 잡힌다. 차민은 가방을 보고 고세연이 누군가와 부딪힐 때 어떤 사람이 추적 장치를 가방에 넣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차민은 서지욱에게 또 사람을 죽이면 이 구슬로 사람을 살려 죄를 밝히거라고 말하자 서지욱은 차민만 죽이면 끝이라고 말한다. 차민은 서지욱에게 자신은 죽지 않는다고 죽여보라고 말하고 그 뒤 몸싸움 중에 고세연이 총에 맞는다. 차민은 서지욱이 떨어뜨린 총으로 서지욱의 다리를 쏜다. 박동철이 뒤 늦게 달려와서 차민에게 차 키를 건네주고 차민은 고세연을 안고 뛰어 가지만 고세연은 그사이 숨을 거둔다.


박동철은 서지욱이 총 맞은 곳을 자신의 허리띠로 지혈한다. 차민은 고세연을 별장으로 데리고 간다. 고세연이 깨어나고 바로 차민과 안는다. 차민이 어비스로 고세연을 살린 것이다. 어비스의 빛이 사라진다. 차민은 점점 사라지기 시작한다. 차민은 자신의 선택이라고 말하고 자신이 없어도 오래 아파하지 말라고 고세연을 살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자신의 몫까지 행복하라고 말한다. 차민은 혼자 둬서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어비스는 그냥 보통의 유리구슬로 변해있었다. 고세연은 병실에서 눈을 뜨고 박동철과 이미도가 병실 안으로 들어온다. 박동철은 차민이 미리 알고 대비한 것이라고 녹음된 대화를 고세연에게 들려준다. 박동철은 고세연은 쓰러져 있었고 차민은 없었다고 말한다.


차민의 엄마도 차민이 실종된 것을 알게 된다. 차민의 엄마는 이번에도 아무 일 없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서지욱과 이미도는 서지욱이 공판하는 곳으로 가서 직접 지켜본다. 검사는 서지욱에게 사형을 구형한다. 서지욱은 고세연은 안 죽었다고 여기 부활해 있다고 말한다. 서천식은 차를 타고 가는 서지욱을 지켜본다. 이미도는 차민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기다려보자고 고세연을 위로한다. 박동철은 고세연이 살아있다고 고세연의 유전자 정보를 고세연의 부모님에게 보여주며 말한다. 고세연의 부모님이 믿지 않자 박동철이 이미 다 확인했다고 고세연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고세연의 엄마는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고 고세연을 안으면서 눈물을 흘린다.


차민의 엄마는 결국 쓰러졌고 고세연이 문병을 간다. 고세연은 차민의 방의 있는 아지트에 가서 차민의 사진을 보고 아지트에 있는 물건들을 살펴본다. 고세연은 차민과 아지트에서 보낸 시간을 회상하면서 눈물 애써 삼키면서 울지 말자라고 혼잣말을 한다. 집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는 고세연에게 차민의 휴대폰을 건내 준다. 구슬이 고세연 가방에 들어 있자 고세연은 구슬을 차민의 방에 뒀는데 여기 있다고 구슬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건가 라고 말한다. 고세연은 차민의 휴대폰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차민에 대해 말하는 영상을 본다. 고세연은 이미도에게 울면서 차민이 보고 싶어서 못 살 것 같다고 말한다. 차민이 떠나고 3년이 지났고 고세연은 이미도가 차린 법률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이미도는 박동철과 결혼을 하고 장희진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지내고 있었다. 장희진은 서울 가면 여러가지 생각나서 힘들다고 고세연에게 이미도 축의금을 준다. 구슬은 장희진이 있는 곳에도 있었다. 고세연은 별이 많은 곳에서 빌면 새 어비스가 생기지 않을까라고 말하고 그러면 차민을 데리고 올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고세연의 엄마는 고세연이 예전에 살던 집에 사는 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 고세연은 장희진에게 이미도의 결혼사진을 문자로 보내고 침대에 눕는다.  고세연이 환상을 보는 것인지 차민에 자신에 옆에 누워있지만 곧 사라진다. 고세연은 MP3에 녹음된 차민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잠이들고 고세연이 차민에게 쓴 일기 같은 편지들이 한 장씩 날린다. 고세연은 변호사로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한다.


고세연은 차민과 같이 왔던 놀이동산에 다시 찾아가고 딸기 아이스크림도 사 먹지만 아이와 부딪혀서 바닥에 떨어뜨린다. 고세연이 아이스크림을 보면서 아쉬워하자 뒤에서 차민의 목소리가 들리고 바로 뒤로 돌아보자 차민이 서있었다. 차민은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고세연은 차민에게 말하지 말라고 환상이 깨질 것 같다고 말하자 고세연의 손을 자신의 볼에 가져가 만지게 한다. 그제서야 고세연은 차민이 돌아온 것을 믿는다. 차민은 고세연에게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고세연과 차민은 같이 침대에 누워있고 고세연이 차민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차민은 고세연이 3년 동안 다른 사람이 되어있다고 말하자 고세연은 이제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다. 차민은 자신이 돌아오는 과정에서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한다. 차민은 갑자기 숲에 떨어지게 되고 어비스를 준 사람들과 다시 만나고 차민은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고세연과 함께 있었다고 한다. 차민이 길거리를 걷던 중 박스 줍던 아저씨가 차민을 알아보고 어디론가 데리고 갔고 차민은 그 할아버지에게서 빨간색을 빛나는 어비스를 발견한다. 차민은 어비스가 자신을 따라 다닌다고 어비스를 볼 때마다 자신이 있었다는 말을 하지만 고세연은 어느새 잠들어 있었다.


고세연은 차민과 5년 전에 묻어둔 타임캡슐을 열어본다. 차민과 고세연은 어느새 결혼한 사이가 되어 있었다. 고세연은 자신의 타임캡슐을 몰래 혼자 열어보다가 소원쿠폰을 넣어 둔것을 들키고 만다. 차민은 박스 줍던 할아버지와 이야기 한 것을 회상하고 그 할아버지가 어비스는 버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고 차민에게는 선물이라고 한 말과 더 큰 기적을 가져다주는 선물이 생기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 구슬이 차민의 손에서 갑자기 사라지고 고세연이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임신한 것 같다고 말한다. 차민은 고세연과 아기를 평생 지켜줄 거라고 말하고 타임캡슐에 아이신발과 여러가지 물건을 넣어 두었다고 자신이 선견지명이 있었다는 말을 한다. 둘은 아이 얼굴 때문에 토닥거리다가 다시 화해한다.


서지욱은 자신의 죗값을 받게 되고 차민과 고세연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왠지 급하게 해피앤딩으로 마무리되는 것 같아 좀 아쉽지만 그래도 어비스가 새드 앤딩이 아니라 해피 앤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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